넥슨 플레이 북클럽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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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저자인 신기주 기자는 넥슨 초창기의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김정주의 대학원 낙방 뽑았다. 왜냐하면, 김정주가 제도권에서 벗어나서 남들과 다른 길로 가게 되는 계기가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사건이 내게도 의미있게 다가왔는데왜냐하면 주변에서 비슷한 경험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이다. 내가 창업을 하게 이유도 친구중에 한명이 GRE(미국대학원시험) 망쳤기 때문이다. 당시에 친하게 지내던 대학동기들과 다같이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다같이 GRE 봤었는데 시험을 친구 중에 한명이 점수가 정말 좋았다. 결국 친구의 주도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었다.  만약에 친구가 GRE 아주 봤다면, 나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2 ) 넥슨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구성원들은 창업초기의 넥슨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당시의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는데내가 얼마전까지 다녔던 카카오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보였다. 카카오톡을 처음 개발하던 시절, 메신저에 이모티콘을 처음 넣었던 순간, 카톡 프로필 사진에 교묘히(?) 엮어서 카카오스토리를 출시하던 시절혁신이 넘쳤던 카카오의 시절을 나를 비롯한 초기멤버들은 그리워 했었다작은 회사가 회사가 되어가면서 생기는 일들은 여기저기 비슷한 같다.

3 ) 매우 재미있게 읽었지만플레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넥슨이나 넥슨에 있는 인물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는 자제했다는 것이다. 저자도 비교대상으로 삼은 Walter Isaacson Steve Jobs 혹은 트위터의 창업이야기인 Hatching The Twitter 같은 책을 보면, 정말 묘사가 디테일하기도 디테일 하거니와 이렇게 써도 되나 싶을 정도의 부정적인 묘사들도 있어서 현장감 넘치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신기주 기자가 언급한것처럼 부정적인 묘사는 항상 희생자를 만들고, 때로는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묘사가 적기에 현실성이 결여된다는 느낌도 지울 없다. 그래서 책을 오래된 넥슨 직원들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4 )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언급된 많은 크고 작은 이야기들은 성장하게 혹은 성장하고 싶어하는 스타트업들이라면 겪을 일들임이 분명하기에 공유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로티플, 카카오 시절들을 떠올리며그래, 우리도 그땐 그랬지하면서 박수 치며 읽은 부분들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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