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preneurs Meet Developers

마케터와 개발자의 경계에 선 Growth Hacker

실리콘 밸리에 최근 각광받는 직종이 있습니다.

Growth Hacker 라고 알려진 이 직종은 수많은 스타트업의 성공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이죠. Growth Hacker 는 스타트업의 VP of Marketing 라고 회자될 정도로 최근에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Growth Hacker란?

Growth Hacker 라는 직종은 마케터와 엔지니어의 경계에 있는 사람으로 사람들이 최대한 편하고 즐겁게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유저들을 스타트업의 서비스로 모셔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들이 계속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붙잡아두는 것까지…마케팅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Growth Hacker 가 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의 마케팅과 다른 것은 비용을 최소화하고, 기술적인 접근을 진행한다는 것이죠. 설명하는 것보다는 아래의 Case Study 를 통해 설명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Case Study 1. Airbnb ( 출처 : Quora )

전세계의 민박 네트워크를 연결한 Billion Dollar Company! Airbnb 는 대중들에게 알려지기까지 고된 시간을 지냈는데요. Airbnb 팀의 Growth Hacker 들은 재미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유저들의 유입을 이끌었습니다. 바로 Airbnb 과 Craiglist 의 연동인데요. Craiglist 는 전세계 벼룩시장 네트워크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에는 포탈사이트나 인터넷 카페, 오프라인 벼룩시장등이 이런 기능을 대신하고 있는데, 자신의 주변에서 알리고 싶은 것들을 게시판 형태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Airbnb 가 나오기 이전에 이미 Craiglist 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Craiglist 에 들어가서 자신의 지역에서 housing for rent 를 찾아보면, 민박처럼 자신의 집을 이용하게 해줄테니 연락해라 라는 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Airbnb 는 이 점을 잘 이용하여 Airbnb 사이트 내에서 Craiglist 에 바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을 Airbnb에 올리고 나면 아래와 같은 기능이 제공됩니다.

그 이후에는 어떤 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가는지 쓸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내용은 채워지는데, 유저가 변경이 가능하죠.

Post to Craiglist 를 마지막으로 클릭하면.. 자동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의 집이 선택된 지역에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Craiglist 가 API 를 만들어줬으니 손쉽게 Airbnb 가 손쉽게 만들었겠구나! 하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지만, Airbnb 는 이 기능을 reverse engineering 을 통해서 개발을 한 것입니다. 이런 발상 자체는 engineering 감각이 있어야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Quora 의 답변을 보시면 알겠지만 reverse engineering 작업은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었습니다. 실제 포스트가 어떻게 올라가지는지 기술적으로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메일을 Craiglist 에서는 안보이게 설정할수도 있다는 장벽도 존재하구요. 디자인도 신경써서 Craiglist 에서 잘 보이게 해야합니다.

이런 기능은 Airbnb 의 민박을 제공하는 유저를 행복하게 할 것이고, Craiglist 의 포스트를 통해 유저들을 Airbnb 로 유입시키겠죠. 실제 얼만큼 유저들이 들어오고 있는지 알려져있는 바는 없지만, 현재도 이 기능이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효과는 꽤 있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Case Study 2. Dropbox ( 출처 : Dropbox Lessons Learned )

드랍박스의 초창기 마케팅 전략은 많은 서비스 회사의 마케팅 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케터를 고용하여 어떤 단어를 검색어 키워드로 할지 결정을 해서 구매후에 dropbox 사이트로 유도를 하는거죠. 그들은 보통 유료버전에도 민감하지 않으니까 free trial 은 숨겨두고요. 이렇게 하여 한 유저를 발생시키는데에 드는 비용을 계산해보니 $300 내외가 들었습니다. 제품의 가격($99) 보다는 턱없이 높았습니다. 사실 검색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유저들은 갑자기 ‘클라우드 파일 시스템’이 필요해라고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드랍박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관찰해본 결과 그들은 ‘친구’들에게 정보를 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러한 관찰 이후에  그들은 Hacker 다운 접근을 하기 시작합니다. 리퍼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드랍박스의 사용을 친구에게 추천하는 경우 양쪽에 전부 인센티브를 주도록 변경했습니다. 이 리퍼럴 프로그램 결과 유저가 15개월만에 40배가 늘어났습니다. 저도 사실 드랍박스를 친구의 리퍼럴을 통해 가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공가도를 걷고 있는 Dropbox 는 최근에 DropQuest 2012 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면 미궁게임을 푸는건데요. 미궁게임은 가벼운 퀴즈부터 시작해서 Dropbox 의 숨은 기능들을 하나씩 이용해야 풀 수가 있습니다. 기존의 유저들에게 자신들의 기능을 재미있게 홍보를 하고 있는거죠. 이 게임을 전부 완수하면 추가 무료용량을 줍니다. (1등은 드랍박스 후드티 한정판을 줍니다.. 갖고싶다!!! ) 또한 미궁게임을 모두 푼 유저들은 명예의 벽에 자신의 기록이 올라갑니다.

이 이벤트는 2011년에 처음 시작해서 올해로 두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이 이벤트에 꽤 열광적으로 반응하여 Dropbox Quest 를 어떻게 해야 빨리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용량을 무료로 주긴 했지만, 게임을 통해서 유저들은 Dropbox 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올라갔을 것이고 기능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을 것입니다.

Case Study 3.Facebook (출처:Quora)

Growth Hacker 하면 8억명의 유저를 돌파한 세계 최고의 SNS 페이스북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페이스북은 Growth Team 이라는 별도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그만큼 회사가 Growth Hacker 들에게 신경을 쓴다는 거겠죠? )

이들은 유저들이 어떻게 유입되어 서비스에 정착하는지를 한단계 한단계 살피고 있습니다. ( 아래 그림 참고 )

모든 단계에서의 깔대기 크기를 최대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모두 다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신규유저 가입(Acquisition)과 인증(Activation) 위주로 유저들의 행위를 나누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친구에게 초대이메일 쉽게 전송시키기

* 내가 가입한 메일의 계정 연락처 가지고 오기 ( 초대권을 보내기 위함이겠죠? )

* 초대이메일의 클릭율을 올리기

* 아직 가입하지 않은 유저가 페이스북을 처음왔을때의 페이지 디자인에 신경써서 가입으로 유도하기

* 가입을 단순화 하기

* 이메일 계정을 검증하여 가입을 마치기.

Facebook 의 Growth team 은 이런 단계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내부 인력으로 불가능한 경우에는 M&A 도 잘 활용하였는데요. 2010년의 Facebook 의 Octazen 의 인수가 딱 그런 케이스입니다. Octazen 은 다양한 메일 서비스의 연락처를 불러오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Facebook 의 확장문제를 잘 해결해줄 수 있는 Growth Hacker 들이 있는 회사지요. 이 회사의 인수이후에 gmail, hotmail 같은 큰 서비스외에도 많은 중소 메일 서비스들에 연락처 기능을 연동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전세계에 2개(Facebook / Linkedin ) 뿐이라고 하네요.

결론

PC 로 시작되어 인터넷으로 터진 IT 붐은 스마트폰의 흥행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생활을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점점 삶과 온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에서 Growth Hacker 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질것이라 생각됩니다. Growth Hacker 가 되기 위해 개발자들은 어두운 방에서 나와 더욱 인문학적 감성을 가지도록 노력해야할 것이고, 역으로 마케터들은 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은 Andrew Chen 의 블로그에서 감명을 받아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출근해서 일을 해야할까? ( updated)

얼마전에 wordpress 의 창업자가 한국언론과 인터뷰를 했었다. WordPress는 웹에서 쉽게 블로그를 쓸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서비스 ( 이 블로그도 wordpress 에서 돌아간다! ) 로 한국에서는 크게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전 세계 웹 사이트의 16.4% 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있는 서비스이다. 상당히 많은 질문이 오고갔는데 그 중에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재택근무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대부분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오토매틱(WordPress 는 서비스명 오토매틱은 사명)의 문화에 대한 질문이 몇가지가 오고갔었다. 평생을 출근하며 지내왔던 우리들에게 재택근무는 여전히 신기한 문화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가 일을 하는 사람은 ‘출근을 해야만 한다.’이다. 사실 5000년 인간의 역사에서 출근을 하는 문화가 생긴것은 얼마 안되었다.

1 ) 재택근무의 장점

1-1) 비용절감

회사 입장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비용절감이다. 직원들을 수용할 사무실이 필요없지 않은가! 연간 사무실 비용으로 지출되는 금액이 상당하다. 이렇게 절약한 돈을 충분히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특히 초반에 비용이 적은 스타트업들은 이러한 비용적인 장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성공적인 tech startup 으로 손꼽히는 Github 도 창업후 2년동안은 사무실을 두지 않았었다.

1-2) 리쿠르팅

매트 뮬렌베그(wordpress 창업자)가 위에 링크한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리크루팅에 장점이 있을수도 있다. 만약에 본사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다면,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사람 까지가 리쿠르팅 대상일텐데,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전세계 인구가 대상일 수 있다. 특히 개발자들의 경우 의외로 회사까지의 거리가 취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를 많이 봤었다.

1-3 ) 직원들이 좋아함

게다가, 재택근무는 직원들에게 큰 축복일 수 있다. 직원들은 시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낮에는 육아에 신경쓰고 밤에는 일을 하는등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정을 중시하는 문화가 강한 미국회사에서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직원들입장에서는 엄청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매일 출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보라. 적어도 매일 5천원씩은 절약할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조금 먼 거리를 출근한다면 절약가능한 비용은 더 클 것이다.

장점은 이 글에서 많이 참고, 또 이글에서도 참고, 또 이글에서도 참고 하였다. ( 너무 많이 참았나? )

2 ) 출근안하면 노는 것 아닌가?

출근하고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일을 한다라는 편견부터 버려야 한다. 그것이 고용주가 같은 큰 편견중에 하나이다. 스타트업을 경험했던 사람으로써 본인도 자신의 자리에 앉아야만 일을 해야한다고 착각했던적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도 딴짓을 하려고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일을 하는것과 사무실에 자리에 있고 없고는 연관성이 의외로 적다고 본다.

만약에 직원이 일하는지 안일하는지가 그렇게 의심이 간다면 그러한 직원은 뽑지 말았어야 했다. 의심이 가는 직원을 왜 뽑는가?  그를 물리적으로 감시할 수는 있겠지만, 정신적으로 감시할 수는 없다. 지식사회에서는 일은 몸이 하는것이 아니라 머리와 마음이 하는 것이다. 회사는 직원들이 일을 하는지 감시를 할게 아니라 그 직원에게 믿음과 애정을 주어야 한다. 그들은 믿음과 애정에 performance 로 보답을 할 것이다.

3 )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 도래

컴퓨터와 인터넷이 전세계에 공급되면서 컴퓨터앞에만 있으면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메일, 사내 인트라넷뿐만 아니라 IRC 나 campfire 같은 채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바로바로 호출할 수 있고, 얼굴을 맞대는 회의가 필요한 경우는 skype 나 hangout 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하는 모든 행동들은 기록이 남기 떄문에 ‘평가’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더욱 객관적일 수 있게 되었다. 기억에 의존하기보다는 그들이 남긴 저작물을 가지고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ex.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 기획자가 만든 문서, 대화/ 회의 로그 )

4 ) 어떤 회사가 그렇게 하는가?

오픈소스 기반의 Cloud 서비스를 제공하는 Eukalyptus 의 직원은 70%가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Eukalyptus 는 공동창업자들도 재택근무를 한다고 한다..그들의 문화는 이 강연에서 살짝 엿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tech startup 에 손꼽히는 37signals 도 재택근무로 유명하다. 이 글의 처음에서 언급했듯이 wordpress 도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크고 작은 스타트업들이 재택근무를 제안하고 있다.

5 ) 우리에게 어울리는가?

재택근무 문화는 오픈소스 개발 문화와 아주 유사하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경우 개발팀들이 서로 같은 공간에 모여있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원격근무로 진행이 된다. 성공적인 오픈소스의 경우는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아주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프로젝트가 매우 활발히 진행이 되고, 그 결과물 또한 우수하다. 재택근무는 이 문화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기 때문에 직원 한명 한명이 이러한 문화에 익숙해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회사들은 채용시에 상당히 신중한 편이다. 특히 개발자 채용의 경우 그가 오픈소스에서 활동했는지의 이력이 상당히 큰 요소로 작용한다.

개인적으로는 tech startup 에게는 재택근무는 꼭 해볼만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창업자 개개인 혹은 초기 멤버들은 self-motivated 되어 있고, 비용절감이 필수적이니까 말이다. 작은 startup 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문화에 대해서는 한번 실험해볼 가치는 있다. 재택근무 주를 가져보고 performance 가 어떠했는지 공유해보면 어떨까? 혹은 매주 수요일은 재택근무의 날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6 ) 마치며

개발자로써 점점 오픈소스가 우리 삶을 바꾸는 것을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그들의 저작물( 리눅스, vim, Apache 등 )이 우리의 세상을 바꿨다면, 이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업무문화가 우리를 바꾸고 있다. 적어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재택근무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수많은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 글을 읽으면서도 재택근무에 대해 부정적인 독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를 채택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이 방법에 효과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증거이다.

7 ) 더 읽을거리

- Netty 의 committer 이자 트위터에 근무하시는 이희승님의 글 ‘재택근무 5년차의 고민’ -

- 37signals 의 Jason Fried 의 TED 강연 – ‘ 사무실에서 일이 안되는 이유’

[iOS] UISearchBar 사용시 주의점 ( iOS4 vs iOS5 )

iOS  앱에서 검색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에는 UISearchbar 를 활용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현재 검색중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 검색중인 경우와 검색중이지 않은 경우에 다른 데이터를 보여줄수도 있으므로…)

간단히 생각해보면, searchbar 에 들어있는 text 길이만으로 판단이 가능하다.

-(BOOL) isFiltering {
if ( [self.searchBar.text.length > 0 ] )
    return YES;
  return NO;
}

추가적인 조치를 해주지 않아도 iOS5 에서는 생각데로 동작한다. 그런데, iOS4 에서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유저가 검색을 취소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1. 명시적으로 백스페이스를 눌러 글을 지우거나 x 버튼을 누름
  2. 취소버튼을 누름

1 이나 2가 수행되고 나면 당연히 searchbar 의 text 는 clear 되서 길이가 0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슬프게도 iOS4에서 그렇게 되지 않는다. 2 ) 의 경우 text 를 clear 가 iOS4 에서는 되지 않는다. 대신에 다음 검색을 시도하는 순간 진행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다행히 UISearchBarDelegate 에서는 searchBarCancelButtonClicked: 라는 메소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명시적으로 취소버튼이 눌렸을때 searchBar 의 텍스트를 정리해주면 된다.

- (void)searchBarCancelButtonClicked:(UISearchBar *)searchBar {
   searchBar.text = @"";
}

ios 어플을 개발하다보면 애플느님이 일관성있게 개발해주셔서 하위호환이 상당히 잘 유지되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이렇게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있어서 당황스럽다. 하나하나 잘 기억하고 대응을 해야할 것이다.

1년 사이에 3권의 서로다른 기술서적을 집필한 개발자의 이야기

오늘 Hacker News 1위로 재미있는 개발자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이 친구가 정말 재미있는 것이 최근 1년 사이에 서로 다른 3가지 분야 (SPDY, Backbone.js, Dart )의 책을 집필했기 때문이다. 그가 밝힌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Blogged every, single day. For one full year. 366 days. Every day. No matter what.

매일 블로깅.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그의 글에 따르면 자기자신이 어느날 너무 한심하다고 느꼈고, 갑자기 뭔가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 블로그를 보고, 얼마전에 봤던 영상도 하나 떠올랐다. 김미경 대표가 얘기하는 성공 방법

한줄로 요약하면,

열정의 규칙화, 습관화

이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엔지니어로써 뒤쳐지지 않도록!

 

나도 여기서 다짐하나 : 일주일에 하나씩의 programming post 를 작성하겠다! No matter what!

 

그 많던 개발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정말 요즘 여기저기서 난리다. 국내 기업들은 개발자 찾기에 안달이 나 있다.

개발자 어디 없냐는 얘기가 한두군데서 들리는게 아니다. 정말 개발자가 줄어든 것인가?

그들이 왜 줄어들 수 밖에 없는지를 하나씩 짚어보자.

1. 학부제의 명암.

90년대 말부터 대학에 학부제라는 정책이 생겼다. 이전에는 학과가 학교를 지원할때 정하는 식이었는데 학부제가 신설된 이후에는 학과를 정할 필요가 없고,  학부 ( ex.공학부 혹은 인문학부 ) 로 지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학교마다 조금씩 제도가 다르지만 보통은 1학년을 공통수업들을 들으며 각 학과를 고루 배울 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2학년) 에 자신이 원하는 과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학과 선택에 학생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학생의 선택에 의해 학과가 결정되니 분명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이나 분명히 문제점도 있었다. 부익부 빈익빈. 인기있는 학과에는 학생이 몰리고, 인기가 없는 학과에는 학생이 사라지는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떤 학과가 공학부에서는 인기가 많았을까? 전자과 기계과 등이다. 어떤 학과가 인기가 없었을까? 전산과이다.

전산과를 학생들이 기피하는 첫번째 이유는 프로그래밍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장벽때문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분명히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더군다나 K모대, S모대 같이 정보 경시대회 출신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는 대학의 경우. 1~2학년때 프로그래밍 언어의 실력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그건 당연하다. 정보 경시대회를 거쳤던 친구들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빠르게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했던 친구들이다. 그렇게 헤메는 상황에서 다른 과 ( 전자과, 기계과 ) 등은 기존에 배우던 학문(물리,수학)등이 더 심화되어 진입장벽이 전산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다. 사실 쉬운 과목이 어디에 있겠는가. 다 어려운 학문이다. 어쨌든 진로를 선택하는 1~2학년때의 전산과의 첫인상은 좋을 수가 없다.

학생들이 전산과를 기피하는 두번째 이유는 처우문제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이다. 2000년대초 닷컴 버블이 커지던 시절 수많은 개발자가 양산되었는데 버블이 꺼지면서 그들이 할 일이 갑자기 없어지고, 시장에 개발자가 많다보니 대우는 점점 안 좋아지고,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산업 자체는 거의 말라가니 고급기술은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자체에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까지 될 것 같으니 이쯤해두자. 짧게 줄이면, 개발자를 지망하면 대우를 못 받는 다는 의식이 학생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필자가 대학에 입학하던 시절에도 전산과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깔려있었고, 필자도 주변에서 왜 좋은 전공 두고 IT 를 선택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 결과는 아래 그림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출처 조선Biz : SW 학과 서울대, 카이스트 정원 미달 >

줄여 말하면, 학과 단위로 학생을 선발했을때는 전산과에 일정한 수의 정원이 보장이 되었었는데, 학부제로 바뀌면서 전산과 정원도 보장이 안되게 되었다.

2. 법학 / 의학전문대학원 신설되다.

전산과를 지망하는 학생만 줄어든 것이 아니다. 전산과에서 졸업을 하더라도 개발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왜냐하면  전산과 졸업생에게 자연스럽게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로스쿨(2009년시작)과 의학전문대학원(2005년시작).

이 제도는 학부 졸업생이어야만 지원이 가능했기에 진로에 고민이 많았던 전산과 학생에게는 좋은 옵션이었다. 실제로 주변에 많은 선후배동기들이 법학, 의학 전문대학원으로 떠나갔다.

3.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인력쟁탈에 참가하다.

정말 뛰어난 인력들은 해외에서도 알아보고 데려간다. 급여나 근무환경이 한국과 천지차이인 상태에서 한국 기업을 선택할만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글로벌 기업이 국내 인재들에게 침투하는 방법 중에 인상적인 것을 꼽아보자면, 1)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2) 오픈소스 커뮤니티 일 것이다.

3-1) 프로그래밍 대회

전산과에서 가장 유명한 대회는 35년 전통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ACM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이다. 이 대회의 경우 지역 예선에서 1~3등의 성적을 거둔 팀이 세계 결선에 진출하게 되는데 세계 결선에 진출하는 순간부터  글로벌 기업의 레이더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Google 은  2005년도에 세계결선에 진출했던 전원 ( 약 60여팀 300~400명정도 인원 )을 미국에 있는 구글 본사에 초청했다. 물론 의무사항은 전혀 없고 항공비, 숙식비를 모두 제공했다. 이런 훌륭한(?) 전통은 1년밖에 지속되지 못했는데 프로그래밍 대회의 메인 스폰서인 IBM 의 견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IBM 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2006년에도 다른 형태로 세계 대회 진출자들에게 지원을 진행했다. ( 2007년도 이후는 잘 모르겠다. )

이 사건 이후 IBM 의 견제에 기분이 나빠진 Google 은 Google Code Jam 이라는 대회를 2003년부터 매년 직접 개최하여 전세계적으로 실력있는 개발자들을 구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Facebook 의 전 CTO 이자 Quora 의 Founder 로 있는 Adam D’Angelo 가 프로그래밍 대회 사이트인 topcoder 에서 활동을 하는 등 프로그래밍 대회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Facebook 도 이 흐름에 동참하여 Hacker Cup 이라는 대회를 시작했다. (여담인데, Adam D’Angelo 의 Topcoder 점수는 2351 로 상당히 높은 점수이다. 페이스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2005년도 이후에 점수 갱신 기록은 없다. ) Adam D’Angelo 의 프로그래밍 대회에 대한 생각은 Topcoder 와의 인터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했던 대회가 인연이 되어 구글본사(혹은 구글 코리아)에 졸업후에 바로 입사한 엔지니어들이 여럿 된다.  ( 사연보기1, 사연보기2 )

3-2. 오픈 소스 커뮤니티

오픈 소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발자들이 자신의 결과물을 인터넷에 자연스럽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픈 소스 커미터(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에 대한 표현) 들은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매우 좋아한다. 얼마전에 트위터 본사에 입사한 한국분도 netty 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커미터였다.

뿐만 아니다. 최근 본사가 미국에 위치한 몇 몇 기업(fancy닷컴 등)들은 아예 한국인 엔지니어에게 재택근무를 제안(회사내에서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인상이 좋다고 한다. ) 하기도 한다.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해외에 이민가서 산다는 것이 상당한 부담일 수 있는데 아예 재택근무와 파격적인 연봉을 제안하니 해외 기업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 또한, 얼마전에도 뉴욕에서 활동하는 정세주님이 대표로 계시는 Noom 에서도 한국 개발자를 직접 채용했었다.

4. 결론 :  1 + 2 + 3 이 동시에!

한국에서 우수한 개발자가 줄어들 요소를 하나씩 써봤는데 무려 3가지나 됐고, 이것이 2000년대에 동시에 일어나버렸다. 인풋은 인풋데로 줄어들고, 아웃풋들은 다른 전공 대학원에 들어가고.. 또 그나마 졸업한 우수한 인력들은 해외 기업들이 모셔간다. 한국에서 정말 뛰어난 개발자를 찾기는 점점 힘들게 되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에 졸업한 개발자- 이제 한 참 경력을 쌓아나가야하는 개발자들 – 는 정말 적다.

IT 기업에게는 개발자 리크루팅은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IT 기업의 경쟁력은 제품에서 나오고 그 제품은 개발자가 만들기 때문이다. 반대로 개발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좋은 시대가 왔다. 자신의 실력만 있으면 해외취업도 가능하고 또한 국내에 남는다고 하더라도 ( 과거 몇년전보다는 ) 대우가 상대적으로 좋아졌으니 말이다.

—————–

*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현재 아주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이신 정현환님이 도움 주셨습니다. 기억,추측등을 섞어서 쓰다보니 틀린 내용들이 있었네요.

* Updated : Mark Zuckerberg 도 2002년에 잠깐 Topcoder 에 참여했었다. Rating 은 1044로 높은 편은 아니다.

* Updated2: 개발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본 블로그에서는 ( 잘 알려져 있는 ) 그 문제에 대해 다루기 보다는 한국의 개발자가 줄어들만한 현상이 생겼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오마이닥터 vs 굿닥 전초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서비스가 한국에서 출시된다.

그 서비스는 다름 아닌 오마이닥터와 굿닥으로 미국에서 검증된 Zocdoc 을 벤치마킹한 서비스라고 한다.

오마이닥터는 치과의사인 김진욱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김진욱 대표는 티몬 공동창업자인 김동현씨의 친형이다. 병원과 의사를 검색, 예약 후 진찰까지 연결해준다고 한다. 굿닥은 신현성 티몬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Fast Track Asia 의 첫번째 팀의 회사이다. 스타트업계의 잔뼈가 굵은 임진석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서비스.. 이것이 정말 우연의 일치일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뒷이야기가 있을지 그런것 까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은 이 두 회사의 개인적인 인상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필자는 오마이닥터에게 애정이 더 간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래는 오마이닥터의 최근 트윗 목록이다.

<오마이닥터 공식 계정의 트윗들>

그리고 오마이닥터의 공식 블로그이다.

가볍게 읽어보시고,  아래는 굿닥 공식계정의 최근 트윗이다.

<굿닥 공식 계정의 최근 트윗 목록 >

아래는 굿닥의 공식 페북 페이지이다.

<굿닥 공식 페북 페이지>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듣고 싶은 그리고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오마이닥의 블로그,트위터는 꽤 많은 양이 ‘의료상식’에 대한 것이다. 아예 ‘이빨청춘’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서 연재하고 있다. 굿닥의 공식 페북 페이지나 트위터를 둘러보면,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페이지같다. 의학적인 내용보다는 ( 없지는 않다.) 자신들의 활동이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내용들이 더 많다. 굿닥팀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는 그것에는 관심이 없다. 굿닥팀이 일방적으로 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얘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마 위의 두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기 고객들은 ‘의료정보/건강’ 등에 관심이 많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 입장에서 한 게정의 트위터만을 팔로우 해야만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게 될까?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오마이닥일까? 아니면 자신의 멤버 소개, 기사를 공유 하는 굿닥일까?

필자가 예전에 웨딩드레스 중고샵을 운영하는 기업가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 회사의 경우 초기고객을 블로그를 이용해서 모았다. 블로그에는 결혼을 앞둔 혹은 결혼을 이미 한 신부들이 관심이 있어할 만한 정보 ( 특이한 웨딩드레스 정보, 요리 정보, 최고령 결혼식에 대한 정보 등) 을 담고 있었다.

현재 두 회사의 트위터 팔로어 수는 굿닥 671, 오마이닥터 746으로 오마이닥터가 약간 더 많은 팔로어를 모으고 있다. 지금은 오마이닥터의 손을 들어줬지만 앞으로는 어떨지 알 수 없다. 두 회사의 대결은 이제부터가 정말 시작이니까.

누구도 손대지 못했던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만들어진 두 스타트업이 개인적으로 무척 고맙다. 개인적으로 이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어떤 시장을 창조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지금까지 답답하게 지냈던 의료 서비스 고객들은 더 나은 혜택을 받을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

P.S : 굿닥팀이 이 글을 보면 많이 서운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두 스타트업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멋진 혁신 기대해본다!

P.S2:  최근에 더더욱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에서 소셜 미디어가 홍보의 중요성은 아직까지는 과대 평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소셜미디어를 넘어 어떻게 입소문을 만들어내느냐가 초기홍보에서 아주 중요할 것 같다. 이들의 창의적인 전략이 정말 기대된다.

[iOS] ARC 프로젝트 적용시 참고 링크들

작년 WWDC 2011 에 처음 공개되었던 ARC(Automatic Reference Counting). 당신이 iOS 에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래머라면 retain, release 등의 개념에 익숙하지 않다면 당장 갈아타보아도 좋을 듯하다. 앱의 Deployment Target 을 iOS  4.0이상으로 잡고 있다면 충분하다. ( 5.0 이면 더 좋은데… )

필자도 ARC  가 나오자마자 부푼 마음으로 적용했으나 레거시 코드와 수많은 라이브러리에 뜨는 빨간 에러들을 보며 다음 세대에나 해야겠다하고 좌절하고 포기(?)했었는데, ARC가 적용범위 조절이 가능하다!!  이걸 이제야 알다니…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 많이 받은 두 페이지

 

ARC 기본 개념 설명 ( 한글 )

-  http://dw.yutar.net/?mid=blog&document_srl=16040077

팁 – ARC 컴파일 적용 범위 조절

- http://www.iphoneos.co.kr/zbxe/67516

Instagram 의 깨알같은 뒷 이야기들

얼마전 Facebook 에 인수된 Instagram 의 소소한 뒷 이야기들을 모아봤습니다.

<Instagram Co-founders: Mike Krieger(25세), Kevin Systrom(28세) >

Startup 의 성공을 간접체험

두 사람은 Stanford Mayfield Fellows Program 을 통해 스타트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창업자 중 한명인 Systrom 은 Nextstop 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Nextstop 은 Facebook 에 인수되었었다. Talent acquisition 이었지만, 스타트업의 작은 성공을 옆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Odeo 에서도 일했었는데, 알다시피 Odeo 는 Twitter 로 큰 성공을 거둔다. 크고 작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간접체험하면서 스스로 뭔가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점점 커져만 갔다고 한다.

HTML개발, Django 개발, 디자인도 하는 CEO

얼마전에 ReadWriteWeb 에 Instagram CEO 인 Kevin Systrom 에 대한 기사에서 그가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저녁 시간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독학했다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더 재미난 것은 그가 Burbn의  prototype 에만 참여한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Instagram 을 시작한 이후에도,  Server Back-end 개발디자인 등에도 참여했다. Quora 에서 CSS 에 대한 논의, Django 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을정도로 뛰어난 프로그래머로써도 실력이 충분했다.

직원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Product 이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이 Product 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Burbn 과 Pivoting

Burbn 은 Instagram 이 나오기 전의 프로젝트였다. Instagram 이 나오기까지는 개발시간은 8주였지만, Burbn 까지 포함하면 총 1년이나 걸린 프로젝트였다고도 볼 수 있다. 영상 편집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남기느냐가 아니고, 무엇을 들어내는 것이다라는 얘기가 있듯이 무엇을 편집하느냐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처음에 이들의 제품이었던 Burbn 을 생각해보면, 다양한 기능들의 집약체였다. 체크인도 되고, 서로 리플도 달고, 점수도 얻어갈 수 있다. 마치  Foursquare 와 Mafia Wars 를 섞어놓은듯한 컨셉이었다. 그런데, 그 다양한 기능을 모두 잘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Burbn 이 사람들을 쓰는 것을 관찰을 했다. 당시 Active User 가 약 150명 정도였다고 하는데 그들의 모습을 관찰한 결과 사진 공유가 가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활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진 공유를 정말 잘 하기 위한 앱으로 포커스를 맞추어 일을 진행했다.

거꾸로 물어보고 싶다. 여러분에게 이미 체크인과 포인트 수집, 사진 공유등의 기능을 갖춘 HTML5 기반의 앱이 있는데, 그것을 다 엎고 기능을 축소시켜 사진 공유에만 초점을 맞춘 앱으로 변경할 자신이 있는가?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기능을 추가하기에 바쁘다. 기능을 뺄 자신이 있는가?

얼마전에  모 업체에서 개발한 아이폰 앱을 봤는데 각 지역에 체크인, 각 상점에 체크인, 각 상점과 사람들에게는 미니홈피가 있고, 내부적으로는 미니게임까지 있는 앱을 봤다. 이 앱을 실행시켰을때 유저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일까?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을것이다. 어떻게 개발되었을지가 상상이 갔다. 별 생각없는 윗사람이 체크인 기능 남들 다하는거잖아 추가해! 미니게임도 있으면 더 좋지 않겠어? 그것도 추가해! 각 유저들에게는 미니홈피가 있어야 되는거 아니겠어? 추가해! .. 추가해! 추가해! 계속 생각없이 명령만 내려서 만들었을 것이다.

스타트업은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은 기능에 아주 집중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다시 한번 이 포스팅이 생각이 났다.

Serendipity ( 행운의 만남 )

실리콘밸리가 멋진 것은 항상 뜻하지 않은 만남들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어떤 VC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과 대화가 끝난 후 옆에 앉아 있던 다른 사람이 찾아와 “저도 VC 입니다. 방금 얘기를 들어보니 당신의 스타트업이 매우 흥미롭더군요.” 라는 말이 오고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곳이다. 약간 과장일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Instagram 의 멤버들도 serendipity 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샌 프란시스코의 한 파티에서였다. 파티에서 온 사람들에게 우연히 앱의 프로토타입( Burbn )들을 시연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들이 BaseLine Ventures, Andressen Horowitz 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결국 이들에게 엔젤 투자를 받게 된다.

H1 – B

또다른 Co-founder 인 Mike Krieger 는 사실 브라질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 머물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했다. 그의 비자는 H1-B 는 전문직종의 경우 미국에서 6년까지 일할 수 있는 비자다. 고용인이 조금 수고를 해줘야 하는데, 사실 스스로 스타트업을 만든 경우에는 자신의 스타트업으로부터 비자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 2011년 8월 이민법이 개정됨 ) H1-B 는 원래 매년 6만 5천명씩만 부여하다가 최근에 미국 석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여  2만명을 더 늘렸다. Obama 정부 들어서 점점 스타트업, 이민에 대한 지원이 커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 지원속에 Mike Krieger 라는 훌륭한 인재가 Instagram을 시작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클라우드!

Instagram 인수당시 13명정도라고 하는데, 이렇게 적은 규모로 운용이 가능했던것은 단연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일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Amazon 클라우드를 서비스 전면적으로 사용했다. 가상 머신인 Amazon EC2 를 비롯하여 Load Balancer  까지 Amazon 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미국에서는 거의 원칙처럼 되버린듯 하다. 얼핏듣기로는 미국 스타트업의 약 70% 정도가 아마존 클라우드를 직 / 간접적으로 이용한다고 한다. 서버 운영에도 사실 상당한 인원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클라우드는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아주 좋은 전략인듯 하다.

Super Bowl

Kevin Systrom 을 구글에서 검색하다보면 연관검색어로 super bowl 이 나오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Best Buy Super Bowl 광고에 Instagram 만든 사람으로 잠깐 출연한다!!! 스마트폰으로 혁신을 이뤄낸 사람들이 한명씩 나오는데 그 중에 한명으로 소개가 된다. Instagram 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CF이다.

Quora

Quora 는 한국의 지식in 서비스와 가장 비슷한데, Kevin Systrom 은 Quora 의 열혈애용자이다. 그의 모습을 Quora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나이를 밝히는 것부터 시작(1983년생이다. ) 해서 인스타그램의 필터 naming 방법, 필터 제작 비화,  Anderessen Horowitz 투자비화도 들어볼 수 있다. 글 곳곳에 유머가 풍기는데 실제로도 참 재미있을것 같은 사람이다. 대표적으로 재미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

<도대체 UI 담당자가 누구냐하는 질문에 “나다!” 라는 대답과 함께 쿨하게 채용공고를 붙여넣는 포스!>

Google IO 2012 준비편

3월 27일 화요일 Google IO 2012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Google IO 란 Google 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발자 행사입니다.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기술(당연히 Apple 쪽 기술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습니다.)부터 시작해서 구글이 전통적으로 강한 웹쪽 기술까지 거의 모든 주제들을 담고 있고, 난이도 역시 Beginners 부터 Advanced 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참가비가 작년에 비해 2배가 올랐음($900)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접수 시작한지 20분내외로 마감이 된 듯합니다. 필자를 비롯한 필자의 친구들도 시도를 하였으나 의외로 성공한 친구들이 많지 않더군요. 저는 운좋게도 성공했습니다!!  eBay 에 $4,000에 Google IO 참가권을 양도한다고 하니 그 인기가 짐작이 가시죠?  작년에는 5월 10~11일 2일간 열렸었는데, 올해는 6월 27~29일 3일간으로 행사 기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장소는 언제나 샌프란시스코!

1 ) 접수 과정

접수를 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과 구글 체크아웃 계정이 필요했습니다. 구글 체크아웃 계정은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 ( Master / Visa )와 연결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접수가 가능하니까요. 저도 접수 전날에 체크아웃 계정은 연결해뒀죠. 체크아웃 계정을 연결할 당시에 미국 주소를 적어야 하는데 적당히 적었습니다. 전화번호도 적당히 전화번호 찾아서 적었습니다.  사실 구글에서 land mark 아무거나 검색해도 그곳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쉽게 구할 수 있죠^^;;

접수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면, 추가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란에는 First Name, Job Title 같은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비롯해서 Claim to Fame 같은 Geeky 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데요. Claim to Fame 은 당신이 개발자로써 무엇으로 유명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로 들어놓은 것은 Invented Python 입니다. 이거 이거 어지간한 개발자 아니면 Claim to Fame 은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질수 없다!!! 저도 소심히 하나 적어봤습니다.

기본 인적 사항을 외에 선호 언어를 선택하는 칸도 있는데요. SilverLight 도 있는데…. 닷넷도 있는데 C#에 Flash 까지 있는데 Objective-C 는 없네요 ㅠㅠ 역시 구글의 주적은 애플인가요?^^;; iOS 개발자로써 아쉽습니다.

2 ) 경품

작년에 참가비가 절반이었을때의 기본 경품이 HTC Evo, 크롬북, 갤럭시 탭 10.1 한정판 버전이었습니다. 과연 올해는 어떨까요? +_+ 사실 작년의 파격적인 경품떄문에 올해 참가자들이 더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물론 저는 경품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올해 가장 유력한 것은 Nexus Tablet 이라고 하네요. 과연 진실은 어떨지..

3 ) 비행기 표 구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IO 행사가 진행되기때문에, 미국행 비행기표가 필요했습니다. 비행기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께 부탁을 드려서 진행을 했습니다. 슬프게도 6월말은 준성수기입니다. 다시 말해 비수기에 비해 비행기표값이 비쌀수 밖에 없는 시기지요. 작년에 가신 분을 보니 직항은 아니지만, 무려 80만원대에 미국행 비행기표를 구매하셨더군요. 저희는 120여만원(직항)에 비행기 표를 구했습니다. 이것도 그나마 힘들게 힘들게 특가 남은거 구한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것은 직항이고 Singapore Airline 인데 아시아나와 마일리지 교환이 가능합니다. 미국왕복 마일리지로 제주도 왕복 여행이 가능해지죠!  이왕 미국에 다녀오는거 시간은 좀 길게 잡았어요! 비행스케쥴은 2012년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이죠!  휴가를 무려 6일이나 소진하게 될 듯 싶군요! ( 이해해주시는 회사님에 감사!)

4 ) 여행 컨셉은 Geek Trip

저를 포함해 무려 저희 회사에서 5명의 개발자가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할때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비행기표를 비롯하여 방문에 드는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갈까말까 무척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볼까 싶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데 비행기 값이 아깝겠습니까? 재미있게도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고, 저의 여행을 무척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재미있기 위해서는 컨셉을 잘 잡아야겠죠. 여행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모두 Geek 들이기 때문에 Geek Trip 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마침 Google IO 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실리콘밸리로 유명하죠. 서부의 명문대학인 스탠포드를 비롯하여 Google 본사, Facebook 본사, Apple 본사, 그 외 수많은 스타트업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여행의 슬로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가 방금 지어냈습니다!!! )

바닷가, 해변, 자연 관광 보다는 구글본사, Facebook 본사 구경을!!!

면세점, 쇼핑센터 보다는 애플 스토어로 !!!!!

샌프란시스코 Modern Art Museum 보다는 Computer History Museum 으로 !!!!!

금문교 보다는 Apple Garage, HP Garage로 !!!!!

Hot 금발미녀보다는 Geeky 한 개발자들을 만나자!!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만, 가능한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페이스북이나 구글, 그 외 스타트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보고 블로그에 담아 여러분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Facebook Open Graph 뒤에 숨겨진 의도

Facebook 은 3rd party 개발자들에게 기본 기능 ( Facebook 을 일반적으로 로그인하면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들 – 친구들의 담벼락에 글을 쓰기,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보기 등 ) 것 외에 Open Graph 라는 기능을 추가로 더 제공하고 있다.  필자도 지난 행사를 통해 이 개념에 대해 익힐 수 있었는데, 그 개념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1 ) Open Graph 기본 개념

Facebook 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아래와 같이 추상화 할 수 있다.

누군가가 무엇을 했다.

예) David 이 Stanford Univ 에 체크인을 했다.

Chandler 가 “오늘은 배가 고프네” 라는 메세지를 올렸다

. ..등등..

조금 영어식으로 풀어보면 주어, 동사, 목적어가 있다. 이걸 다시 뜯어보면 주어는 Facebook 의 사용자들이고, 동사와 목적어는 Facebook 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Open Graph 라는 기능을 통해 Facebook 은 동사와 목적어 마저도 3rd party 에서 정의할 수 있게 했다. 그냥 아무나 정의는 할 수 없고, Facebook 에 자신의 앱을 사용하겠다고 등록하는 3rd party 개발자들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자신이 정의한 동사와 목적어는 자신의 앱 내에서밖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제한은 있다. <이제 여러분은 COOK 과 RECIPE 같은 Facebook 내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action, object 에 대한 정의가 가능하다. >

이것을 정의하고나면, 아래 그림과 같이 3rd party app, News Feed, Ticker ( 사이드바에서 내가 한 행위를 한줄로 요약해서 보여주는 것),  Timeline 까지 다양하게 노출이 된다.

2 ) Open Graph 를 강하게 support 하는 Facebook

Facebook 의 최근 행적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Open Graph 를 아주 강하게 support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선 Facebook 은 최근에 유저의 홈화면을 모두 Timeline 으로 변경했다.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겠지만, Open Graph 와의 연동도 분명히 고려했음에 분명하다. Timeline 의 특징은 유저가 특정 기간에 한 행동들이 모여서 보여진다(aggregation) 는 것이다. 가령, 내가 이번달에 친구 추가 한 사람들이 보이고, 내가 이번달에 추가한 사진들이 모여 보인다. 따라서, 3rd party 앱을 자주 쓴 경우도 노출이 많이 된다. (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는 벅스 뮤직이 Facebook 의 Open Graph 를 잘 활용하고 있다. ) 또 재미있는 것은 Facebook 이 범세계적인 개발자 행사를 했다는 것이다. Facebook Mobile Hack 으로 명명된 이 행사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의 각지역을 지나 아시아 까지 수십개의 나라에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Facebook 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했던 행사 중에서는 규모가 젤 크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행사의 전반부는 강의 위주인데, 강의는 Facebook SDK 의 기본 사용법에서 시작하여 Open Graph 로 끝을 맺는다.  마치 모든 전반부의 행사가 Open Graph 의 이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느낌도 있다. 개발자 행사의 후반부는 Hack Session 으로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앱을 Facebook 과 연동하여 재미있는 앱들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이 Mobile Hack 이 종료되면 3개 부문에 나눠서 시상을 하는데, 그 세가지는 Best Social App, Best Game App, Best Open Graph App이다. 이 정도 되면 Facebook 행사는 Open Graph 를 위한 행사라는 생각이 든다.

3 ) 왜 이렇게 까지 하나?

왜 이렇게까지 Facebook 은 Open Graph 를 미는 걸까? 모든 앱들이 Facebook 에서 뛰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 안에서 뛰놀면서 Facebook 은 더욱 확고해지는 것이다. 좀 더 나가보면(?) ‘월드 와이드 웹’처럼 되고 싶은 것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단순한 기능을 뛰어넘어 개발자들이 직접 정의한 기능들로 Facebook 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마치 웹이 그러했듯이….

팔로우

모든 새 글을 수신함으로 전달 받으세요.

다른 949명의 팔로워와 함께 하세요